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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순간-1탄] "우리는 갑질 당하고 있다" - 2

WINDALIKE윈덜릭 2021. 2. 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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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순간-1탄] "우리는 갑질 당하고 있다"

 

<이 글을 읽기 전 반드시 이전 글을 읽어주세요>

 

자 이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부분 유료화 시대 >>

라는 완전 다른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게임은 상품의 형태를 완전히 변경합니다. 이제는 "서비스"를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ex) 창고확장권, 펫이용권

 

등이 이에 해당하겠죠.

 

우리는 이러한 "기능", "서비스"를 구매하는 겁니다. 비용을 지불하고 그 기능을 사서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이죠.

 

근데 그 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회사에 문의하여 그 기능을 얻든지, 환불을 받을 것입니다.

 

자......

 

이제 더 자세하게 들어가봅시다.

 

수집형 RPG를 생각해보세요...

<이 게임들이 아래의 문제가 있다라는 것은..... 여러분의 생각에 맡기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께 여쭙겠습니다

 

여기서의 상품은 무엇입니까?

 

 

네! 캐릭터죠? 자 그럼 그 캐릭터를 어떻게 판매하고 있죠?

 

돈을 지불해서 얻는 유료재화를 통해 뽑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구조죠? (모든 게임은 아니더라도 거의 대부분의 수집형 RPG는 이에 해당합니다)

 

 

 

자! 저는 이전 글 부터 계속 일관되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수집형 RPG를 할 때, 업체에서 제시한 금액을 지불하여 뽑기를 통해 캐릭터인 상품을 구매하죠?

 

자아.... 이전 글에서 보여드린 예시가 생각나지 않으십니까?....

 

이게 제가 하고 싶던 말이었습니다.

 

게임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최대한 이해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여러분... "내가 구매한 이 상품은 최소한 그 당시 업체가 광고한 것, 보여준 것과 맞게 상품성이 유!지! 되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다시 말해서, 앞서 말씀드린 과거의 게임 시스템과는 다르게, 이제는 상품 자체가 캐릭터, 스킬들이기 때문에 

게임사에서 맘대로, "밸런스"를 "핑계"로 아무 문제 없다는 듯이 스킬의 성능을 낮추거나, 캐릭터의 성능을 낮추는 것은 

 

(현행법상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소비자를 기만하는, 보호하지 않는 행위 아닐까요? 이것이 게임사가 유저들에게 행하는 갑질이 아니고 무엇일까요.

 

 

 

과거에는 게임의 이용권을 지불했기에, 캐릭터나 장비의 너프 등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지불의 형태가 변하였습니다. 

심지어 지불의 액수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늘어났죠.

 

제가 하고 싶은 다른 말은 이겁니다.

 

게임사에서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고, 그에 맞게 상품을 판매, 그리고 수익을 내고 있다면, 그런 상품에 대한 책임감은 왜 돈을 더 많이 버는 만큼 책임을 지지 않고 있을까...

 

다른 업체에서는 상상도 못할 만한 일이 이 게임업체에서는 비일비재하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소비자보호원"이라는 곳의 자료에서도 이를 지적하였습니다.

 

"게임사의 밸런스 패치 등을 통해 유저가 금전적 등의 피해를 보게 된다면 이에 대해서 게임사가 어느정도 책임을 지도록 약관을 변경할 필요가 있음"

 

"게임의 사용자에 대한 규정은 상세한데에 비해, 게임 제공자 다시말해 기업입장에서의 규정은 상세하지 않다"

 

그냥 대놓고 게임 업체가 소비자, 유저에 대한 보호정책이 미약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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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 그럼, 니 말대로라면 게임이 함부로 스킬, 캐릭터 이런거 못내겠네? 아니 아예 서비스를 못하겠네, 아예 바꾸지 말라는 거면 ㅋㅋ 너무 억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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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answer :  그럼 시스템을 바꾸지 말았어야죠. 과거의 게임회사가 편한건 그대로 유지하면서, 돈은 더 벌기 위한 시스템으로 바꾸어놓고 있는 것 아닙니까.

물론, 게임 내에서 밸런스는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패치를 통한 너프 및 상향은 불가피 합니다. 다만, 이것이 금전적인 부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 

 

이와 관련된 유저들을 최소한 배려하여 변경패치를 할 때 치명적인 문제가 없도록 주의하던지,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들어보든지 등의 예의를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냥 게임사에서 어느날 패치내용을 보니 갑작스러운 너프, 하향은 너무하다는 겁니다.

 

 

이제는... 이 부분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요. 최근 일명 "페그오사건" 등을 통해 게임사에 대한 문제점들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습니다.

 

저도 굉장히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요. 이글을 시작으로 과거에 있던 사건들, 최근의 사건들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이 시리즈, 많이 기대해주시고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귀한 시간 감사합니다. 더 발전하는 윈덜릭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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