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꼬우면 접어"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2)

WINDALIKE윈덜릭 2022. 8. 17. 22:48
반응형
SMALL

"꼬우면 접어"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2)

안녕하세요. 바람같은 WINDALIKE입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꼭 이전 편을 읽고 와주세요!!

2022.08.15 - [게임(PC,모바일)] - "꼬우면 접어"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1)

 

"꼬우면 접어"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1)

"꼬우면 접어"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1) 안녕하세요. 바람같은 WINDALIKE입니다. "꼬접충" 이 단어는 "꼬우면 접어라"라고 말하는 이들을 부르는 것입니다. "꼬우면 접어라" "지금

goormcandy.tistory.com

그럼 이어서 시작하죠!

??? : 그래요. 일단은 알겠습니다. 꼬우면 접는 행위가 그렇게 분노한 유저들이 게임사에게 아무 힘이 안될 수도 있다는 건 알겠어요. 그럼, 그냥 본인이 게임이 너무하다고 느낀다면 그냥 다른 게임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세상 천지에 게임이 널렸는데 말이죠. 그냥 떠나면 되잖아요. 
유저에게 있어 "꼬접"이 뭐 그렇게 문제냔 말이죠..

 

그래요. 이전까지는 "꼬접"이 "게임사"에 있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집중했다면

 

이번엔 "유저"입장에서의 측면에서 심도있게 접근해보죠.

 

세상에 널린게 게임인데, 꼬접에 뭐가 문제냐?

우선, 이거부터 확실히 해야합니다.

"단어가 같다고 해서 똑같지는 않다" 라는 겁니다.

 

자, 이게 무슨 말이냐.

 

야구를 미치도록 사랑하는 한 사람에게

 

"야, 이번에 KBO 운영 진짜 못하고, 사건도 터졌던데, 이제 야구 그만 보고 축구나 탁구 보자!"

라고 한다면,

과연 그 친구는 좋아할까요?

"??? 뭔 소리야"

당연히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하겠죠.

 

왜요? 

어차피 "같은 구기종목"인데 말이죠!!

세상에 널린게 스포츠고, 구기종목인데?!!

 

이거랑 똑같습니다.

 

사람이 매력을 느끼고, 흥미를 느끼고, 애정을 가지는 대상.

그게 스포츠든, 게임이든, 드라마든, 뭐든 간에

 

같은 "카테고리"라는 이유로 그 안에 다른 것들에도 같은 수준의 매력을 느끼고 애정을 가지기는 쉽지 않다는 겁니다.

 

게임이라는 것도 취향을 많이 타고, 그 안에서도 좋아하는 이유는 제각기 다 다르다는 겁니다.

 

그렇다보니 게임에 있어 특수성이 생겨버립니다.

게임 내의 유저들은 약간 갈라파고스 섬 같아요...

각자가 속한 그룹이 따로따로 떨어져 있다는 느낌입니다.

어쩌면 당연하겠죠? 게임이 다양하고, 그 게임에 매력을 느끼는 유저들은 그 게임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으니.

(물론 다양한 게임을 하는 유저도 있겠지만요)

 

즉, 서로는 서로의 게임에서 뭐가 일어나고 있는지 알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섬의 주인(게임사)는 서로서로 잘 연결되있죠!!

 

A라는 게임에서 무슨 사건이 터져도 이게 공론화되기란 여간 쉽지 않아요!!

약간, 이전 글과 비슷한 느낌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유저들이 온갖 노력을 해서 문제를 알리고, 매체에서 이를 다뤄줌으로써 

그 게임사 및 현 상태를 바꾸고자 하는데 

 

여기서

 

"접어~" 라고 한다면?

그래서 그런 유저들이 그냥 이탈을 하게 된다면?

 

그  A라는 섬은 

계에에에속 그대로 이어지는 겁니다. "나아지지 않는다"라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섬주인들은 서로서로 정보공유를 하며, 악습이 계속해서 퍼져나갈거고, 이는 곧

 

"게임의 전반적인 부분의 악화"로 이어질 수 있는 겁니다. 

B라는 게임에도 언젠가는 A와 같은 일을 겪을 수 있는거에요!

 

그렇기에 알려야죠.

다른 섬의 주인들도 알게,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알리고, 다른 섬에서는 이런일이 안생기도록,

그리고 원래의 섬도 정상화가 되도록 해야죠. 

"단순히 접어라 라는 말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겁니다.

 

바로 "유저"에게도 말이죠.

 

꼬접의 의도는 알겠지만!

이는 어느 쪽이든, (게임사든 유저든) 상황을 나쁘게만 만들뿐입니다.

 

"무언가 를 안하면 되지~" 라는 말은 사실

 

"공부를 안하면 되지"

"스포츠를 안보면 되지"

"드라마 안보면 되지"

와 같이

 

그 가치를 이미 깎아내린거와 다름 없는 것입니다.

필요없는 걸로 보고있는 거에요.

 

그렇게 되면 "게임 꼬우면 접어!" 라는 말이 허용이 된다면, 이는 곧

 

게임은 아무 가치가 없고, 없어도 상관이 없다라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사실상 

 

그 어떤 것도 "문화적 가치"를 지닐 수 없게 되겠죠. 위에서 "~를 안하면 되지" 와 같이 말이죠.

 

물론!!!! 물론, 알죠!

왜 꼬접을 하라는 건지는. 의도는 분명하고, 틀린말도 아니고,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게임이 가진 특수성과 그 조직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 때문에

단순히 "꼬접"은 사실상 유효한 효과를 거두기는 힘들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중년게이머 김실장"님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 및 재구성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

 

재밌게 읽으셨으면 좋겠네요.

다음으로는 "사람들이 게임을 접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글에 대한 비판이나 본인 의견, 특히 반박댓글은 환영입니다.

 

다른 글도 재밌는게 많으니 한번 들러봐주시길 바라면 이만 마치겠습니다.

 

바람처럼 갔다가 다시 돌아오죠

 

 

반응형
LIST